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결과 공개
남대열 기자(히트뉴스)

이성민 잇피 대표 / 사진=잇피
잇피(대표 이성민)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각) 멕시코 레온에서 개최된 2023 FEMECOT 학회에서 '정형외과에서의 디지털 트윈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FEMECOT는 멕시코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큰 학회로, 약 4000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다.
이성민 잇피 대표는 이번 학회에서 개개인 맞춤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견관절 골다공증 예측 모델, 증강현실을 이용한 수술 계획 등 그동안 환자들에게 적용해 왔던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잇피에서 제공하는 개개인 맞춤 재활 모니터링 서비스인 '링닥'을 학회에서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링닥은 사용자의 현재 관절 상태를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평가를 통해 가장 적합한 재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링닥을 통해 정형외과 환자들은 집에서도 관절 상태를 분석 및 평가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이고 정밀한 개개인 맞춤 재활을 받을 수 있다.
이성민 잇피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정형외과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잇피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정형외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잇피는 2019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정형외과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인 링닥은 현재 국내에서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으며, 내년 미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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